안녕하세요. 요고모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레시피는 바나나 브레드입니다.
01. 바나나 브레드란?
미국의 인기 디저트 바나나브레드는 으깬 바나나를 주 재료로 하여 만든 빵으로 파운드케이크처럼 밀도가 있지만 바나나가 들어가서 쫀득하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특히 호주 사람들은 아침식사로 자주 먹고 학교 쉬는 시간에 간식으로도 자주 먹습니다. 바나나브레드를 만들 때 바나나는 적당히 익은 것보다, 지나치게 익어 껍질이 반쯤 갈색빛이 돌고 속 또한 질퍽하게 갈변한 상태인 것이 좋으며 바나나 이외에도 호두, 피칸과 같은 견과류나 초콜릿 칩 등을 추가하여 만들기도 합니다.
바나나 브레드는 미국에서 푹 익은 바나나가 너무 많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밀가루와 섞어서 끼니를 챙길 수 있는 하나의 식사로 탄생한 요리입니다. 또 시기적으로 베이킹 소다를 만드는 회사가 생기면서 바나나브레드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업을 하거나 이사를 가면 이웃주민들께 시루떡을 돌리는 문화가 있죠?
미국에서는 주로 바나나 브레드가 이를 대신합니다. 미국 시트콤 '빅뱅이론'에서도 쉘든이 페니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바나나 브레드를 들고 찾아간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에서 바나나 브레드는 그만큼 대중적이며 만들기 쉽고 친구, 가족과 함께 한 입씩 나눠먹기 좋은 빵입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2월 23일을 바나나 브레드의 날(National Banana Bread day)로 지정할 정도로 인기 있는 디저트입니다.
02. 바나나 브레드 재료 및 레시피
(분량: 파운드틀 2개 / 큐브파운드틀 12개)
버터 165g(실온)
달걀 150g(실온)
설탕 120g
소금 2g
꿀 10g
박력분 210g
베이킹파우더 8g
시나몬파우더 1g
잘 익은 바나나 320g
견과류 50g(취향껏 준비해 주세요)
① 파운드틀에 유산지 또는 버터를 칠해서 준비해 줍니다.
② 박력분, 베이킹파우더를 미리 체 쳐줍니다.
③ 실온 버터를 핸드믹서로 저속으로 풀어줍니다. 설탕, 소금을 3번 나누어 넣고 버터 색깔이 밝아지고 부피가 커지는 크림화 100% 상태까지 휘핑해 줍니다.(부드러운 마요네즈 질감)
④ 실온 달걀을 5~6번 나누어 넣고 고속으로 휘핑해 줍니다.
1회 분 달걀이 충분히 섞였을 때, 다음 분량을 넣어 분리되지 않도록 해줍니다.
⑤ 체 친 가루를 넣고 주걱을 세워서 섞어준 뒤 꿀과 시나몬 파우더를 넣고 견과류 1/2을 다져서 넣어줍니다.
⑥ 바나나를 포크나 칼로 으깨줍니다. 미리 다지면 바나나에 물이 생기므로 꼭 사용직전에 으깨줍니다.
⑦ 틀에 80% 정도 팬닝해줍니다. 남은 견과류를 골고루 올려줍니다. (전 기본 파운드틀 대신에 큐브파운드틀에 구웠습니다.)
⑧ 170℃에서 25분 굽고, 팬을 뒤집어준 뒤 160℃ 15분 구워줍니다.(오븐 사양에 따라 시간, 온도는 조절해 주세요.)
수분이 많은 디저트라 익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꼭 꼬치테스트 후 꺼내주세요.
⑨ 한 김 식으면 틀에서 분리해 준 뒤 식힘망에서 식혀주세요.

03. 바나나 브레드 더 맛있게 먹는 법
바나나 브레드가 완성되었습니다. 바나나향도 좋고 촉촉하고 견과류가 많이 들어가니 고소합니다. 바나나를 넣어 인위적인 단맛이 아니라 은은하면서 딱 맛있습니다.
전 헤이즐넛이 있어서 헤이즐넛을 넣었는데 호두, 피칸, 땅콩 등 원하는 견과류를 취향껏 넣어주시면 됩니다. 견과류와 초코칩을 같이 넣어줘도 맛있답니다. 원래는 일반 직사각형 파운드틀에 굽는 게 정석이지만 전 미니큐브 파운드틀 있어 거기에 구워보았답니다. 딱 주먹정도의 크기라서 따로 자르지 않아도 되고 하나씩 포장해서 나눠주기 좋았습니다.
바나나브레드는 숙성해서하루 지난 후에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지만 호주에서는 겉면을 바삭하게 익혀준 후에 먹는다고 하네요. 버터를 발라서 다시 한번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먹으면 꿀맛일 듯합니다. 바나나 브레드 보관방법은 밀봉해서 냉장보관 시 2~3일 정도 가능하고 더 오래 드시려면 밀봉 후 냉동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reci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헤이즐넛 초코 파운드케이크 레시피 (0) | 2023.08.18 |
|---|---|
| 말차덕후의 꾸덕하고 진한 말차 브라우니 레시피 (0) | 2023.08.17 |
| 초보자를 위한 마카롱 꼬끄 레시피 (0) | 2023.08.10 |
| 요즘 트렌드, 베이글 레시피 (0) | 2023.08.09 |
| 달달하고 폭신한 다쿠아즈 레시피 (0) | 2023.08.08 |